보통 여드름은 사춘기에만 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성인여드름으로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사춘기 여드름의 경우 피지 분비가 많은 T존에 주로 나타나지만, 성인여드름의 경우 피지 분비가 적은 턱이나 입가 주변에 자주 발생하게 된다. 여성의 경우 호르몬의 영향으로 생리 전후 턱이나 입가 주변에 주기적으로 성인여드름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러한 성인여드름을 손으로 만지거나 하는 경우 염증이 악화될 수 있으며 색소침착으로 인한 흉터, 모공확장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이러한 성인여드름 부작용은 미관상으로도 좋지 않기 때문에 자신감 하락과 스트레스 유발 등을 일으킨다.

우리 생활 속에서 성인여드름을 예방할 수 있는 예방법들이 많이 알려진 가운데 최근 신체 내부의 열을 다스리는 한의학적 치료법으로 피부재생력을 높이는 방법이 관심을 받고 있다.

첫 번째로 피부 노화를 늦추기 위해서 피부재생이 활발하게 일어나는 시간인 밤 10시부터 새벽 2시 사이에 숙면을 취하는 것이 좋으며, 7시간 이상 수면하는 것이 좋다. 두 번째로 자극적인 이중 세안 등의 과도한 열 자극, 잦은 각질제거제의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

이와 같은 예방법으로도 여드름이 악화된다면 피부전문 병원 치료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

한의학에서는 여드름의 가장 큰 원인인 신체 내부의 열을 바로잡고 피부의 재생력을 높이는 치료법을 통해 치료하고 있다. 지키미한의원 일산 본점 김초영 원장은 "개인의 타고난 체질과 상태에 맞춘 한약 처방을 통해 여드름의 악순환 고리를 끊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또한 “한의학에서는 한약, 미세다륜침(AMTS), 미세약초필링, 매선 등의 시술을 통해 피부 자체의 재생력을 끌어올리고 동시에 홈케어 처방을 통해 여드름의 재발 우려를 최소화한 치료를 진행하여 깨끗한 피부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전해 최근 한의학의 성인여드름 치료가 큰 관심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콘텐츠팀 이세연 lovok@kmib.co.kr
[출처] -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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